보평중학교 스포츠강사와 정규체육교사들이 회의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 학교체육은 초등학교 3년부터 고등학교 3년까지 독립교과로 돼 있다. 초등 1·2학년은 체육수업이 따로 없고 즐거운 생활을 통해 예술과 신체활동 등이 융합된 놀이식 표현교육을 받는다. 초등 3~6학년은 주당 3시간(시간당 40분) 체육수업을 한다.
 중등 1·2학년은 주당 3시간(시간당 45분), 3학년은 주당 2시간 체육수업이 있다.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의무다. 정규수업과 스포츠클럽을 합해 4시간이 체육활동에 할애된다.

 

 고교생은 대개 1·2학년은 주당 2시간, 3학년은 1시간 정도 체육수업을 받는다. 스포츠클럽은 정규교과 내 동아리, 방과후 자율동아리로 이뤄진다. 정규교과 내 동아리는 일반적으로 한 달에 한 번 몰아서 진행되며 활동내역이 생활기록부에 의무 기재된다. 방과 후 자율동아리 활동내역은 주당 최소 1시간씩 한 학기에 17시간 이상을 채운 학생에 한해서만 생활기록부에 명기된다. 자율동아리는 사교육 배제 원칙에 따라 스포츠강사 등이 교육청에게 수당을 받고 지도한다.
 체육교육은 고학년이 될수록 축소되는 경향이 있다. 좋은 학군에 있는 학교일수록 더욱 그렇다. 학교가 입시에 맞춰 영어, 수학 등 기초교과 시간을 규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화하기 때문이다. 조주행 수원 영일중 체육교사는 “체육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우리나라 체육수업은 주당 4시간 정도인 선진국의 절반 수준”이라며 “체육점수가 평가점수에 반영되지 않고 운동을 쉽게 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초중고 학년별 정규 체육수업 시수 배정>
학년                                               주당 시간                       비고
초등학교 1·2년                                       없음                   즐거운 생활에 포함
초등학교 3~6년                                      3시간
중학교 1·2학년                                       3시간               학교스포츠클럽 1시간 별도
중학교 3학년                                         2시간                학교스포츠클럽 2시간 별도
고등학교(일반·자율·특수목적) 1·2학년            2시간
고등학교(일반·자율·특수목적) 3학년              1시간
고등학교(특성화·산업수요맞춤형) 1학년         2시간
고등학교(특성화·산업수요맞춤형) 2·3학년       1시간


※초등학교 1시간 수업(40분). 중학교 1시간 수업(45분). 고등학교 1시간 수업(50분)

Posted by 김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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